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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특보] 11월 15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1부

입력 2017-11-15 22:44 수정 2017-11-1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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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12일, 뉴스 중에 일어났던 경주지진에 이어서 1년 2개월 만에 포항에서 거의 같은 규모의 지진이 또 일어났습니다. 오늘(15일) 지진규모는 5.4. 진원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의 지하 9km입니다. 진원이 얕다 보니 사람이 느끼는 진도는 경주 때보다 더 강했습니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고, 다친 사람도 다수입니다. 피해상황은 저희들이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포항은 물론이고, 경남북 전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심지어는 서울에서까지도 느껴진 지진이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상암동 사옥의 5층 보도국에서도 약하게나마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오늘 뉴스룸은 포항지진 특보로 긴급편성해서 평소보다 한시간 앞당겨 7시부터 1, 2부로 나누어서 진행하겠습니다.

포항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진앙에서 가까운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갈라져 벽돌이 무너지고 학생들이 갇히는 등 피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동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먼저 연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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