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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1부

입력 2016-12-07 22:24 수정 2016-12-0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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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왕실장'으로 불렸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7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청문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왕실장'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7시간'도, '최순실씨'도, 그리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비망록에 받아 적은 수많은 이른바 '지시 사항'도 모두 '모르는 일'이라며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그는 사실은 '왕실장'도, '아무 것'도 아닌 채, 박근혜 정부 국정의 한 가운데 서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그의 말을 다 곧이곧대로 믿어야 하는가는 오늘 뉴스룸이 다룰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 그의 모습을 보면 박근혜 정부의 3년 10개월이 왜 이렇게 얼룩진 모습으로 실체를 드러냈는 지, 그 이해의 단초로도 보입니다. 게다가 어제 오늘 전해지고 있는 대통령의 7시간 중의 일부에 대한 소식만 해도 듣는 사람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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