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당당히 국조 임하라" 시민단체도 찾아 나선 우병우

입력 2016-12-07 21:37 수정 2016-12-08 12: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7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 또 한 사람 있죠. 우병우 전 민정수석입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이기도 합니다. 시민단체들은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가기까지 했고, 국회 직원들도 동행명령장을 들고 갔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지낸 고위공직자가 하기에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당장 나왔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의 논현동 자택입니다.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 우 전 수석이 이 곳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직원들이 동행명령장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한 시간 가량 자택을 살폈지만 결국 우 전 수석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백장운 입법조사관/국정조사특위 : 저희가 들은 제보로는 안에 있다고 추정이 되는데, 인기척이 없고 안 나오니까…]

시민단체는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권영국 법률팀장/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 숨어있지 마세요. 나와서 당당하게 국정조사에 임하길 바랍니다. 자수해서 광명 찾아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출석요구서를 의도적으로 피할 경우, 출석요구서 내용을 법원에 게시하고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공시송달 방법을 통해 출석을 강제하는 이른바 '우병우 소환법'을 발의했습니다.

관련기사

[여당] '최순실' 빠진 청문회…'모르쇠' 일관한 김기춘 김기춘, 대부분 모르쇠 일관…최순실·우병우 등 불출석최씨 일가 등 핵심 증인들 불출석…맹탕 청문회 우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