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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See] 더 깊이, 더 넓게, 더 균형 잡힌 'JTBC 뉴스'

입력 2013-10-21 17:33 수정 2013-10-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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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See] 더 깊이, 더 넓게, 더 균형 잡힌 'JTBC 뉴스'


JTBC 뉴스는 9월 16일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23~25꼭지였던 보도 가짓수가 13~19꼭지로 줄었었고, 사안의 전후 맥락과 배경을 짚어보는 심층인터뷰 형식이 도입됐다. 변화의 중심에는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르몽드' 창간자 뵈브 메리의 말을 인용하며 JTBC 마이크를 잡은 손석희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JTBC 뉴스'의 변화를 짚어봤다.

▒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방송뉴스는 하나의 주제로 독립된 여러 개의 이야기가 담긴 '옴니버스 구성'을 취한다. 불변의 주제는 진실이며 20개 안팎의 꼭지는 사회 각 분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다룬다. 하지만 JTBC는 좀 다르다. 주요 이슈(후쿠시마 원전,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 삼성 노조 무력화 등)에 대해선 사안을 깊이 들여다본다. 대개의 뉴스가 리포트 별로 호흡이 끊긴다면, JTBC는 이슈별로 호흡이 달라지는 셈. 이는 시청자의 집중력을 요구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때문에 개편 이후 온라인에서는 '뉴스9' 전체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가 신설됐다. 최근 한 달간 다시보기 호출수는 주간 기준 40만 건 이상으로, 개편 전의 주간 20만 건 수준을 크게 앞질렀다.


[JtvSee] 더 깊이, 더 넓게, 더 균형 잡힌 'JTBC 뉴스'

▒ 한층 더 균형 잡힌 셀러브리티 섭외
JTBC는 보도개편 당시 건강하고 합리적인 시민사회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동안 종합편성채널은 보수독점적 언론구도를 심화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여러 인사들의 출연 거부가 이어졌다. JTBC도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변화가 시작됐다.
올해 5월 손석희 앵커가 보도담당 사장으로 취임하고, 그간 볼 수 없었던 유명 인사들도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매주 목요일 '뉴스콘서트'(평일 오후 4시 30분 방송)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손석희 사장 영입 후 섭외요청을 수락했다"며 "과거와 달라지겠다고 다짐하는데 도와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월 16일 개편 첫날 메인 뉴스에는 안철수 의원이 출연했고, 기초연금 후퇴 논란이 일자 유시민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와 견해를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이 정국을 뒤덮자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인터뷰에 응했고, 삼성의 노조 무력화 전략 문건을 입수한 심상정 의원도 스튜디오에 나왔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JTBC 출연 자체가 이슈인 건 양극단으로 나뉜 언론 환경의 현주소를 보여줄 뿐이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보수와 진보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언론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당히 변화의 발걸음을 뗀 JTBC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JtvSee] 더 깊이, 더 넓게, 더 균형 잡힌 'JTBC 뉴스'

▒ 한 뼘 더 넓어진 뉴스의 외연
JTBC 뉴스는 더 넓어졌다. 정치, 경제, 사회 뿐 아니라 문화계 인물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인다. '정글만리'로 화제를 모은 소설가 조정래는 '정관용 라이브''뉴스콘서트'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다. 드라마를 끝내고 다시 가수로 돌아온 아이유는 '아침&'에 출연해 1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이야기를 꺼냈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하정우 소식은 '뉴스9'에서 다뤘다. 그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인연을 맺은 손석희 앵커와 화상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앞서 JTBC는 "색다른 코너의 편성 등으로 뉴스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뉴스9'는 여느 뉴스와 달리 음악으로 문을 닫는다. 시작부터 끝까지 새로움을 보여주고 있는 JTBC 뉴스의 변화는 '진행형'이다.

손석희 진행 JTBC '뉴스9',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JTBC가 국내 방송사 최초 메인뉴스 다시듣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JTBC 측은 21일 "9월 뉴스 개편 이후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 다시보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 이에 오늘부터 '뉴스9' AOD 다시듣기, 다운받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심층성을 강화한 JTBC '뉴스9'는 전문가, 당사자 인터뷰는 물론 각각의 리포트도 면밀히 연결되는 흐름을 갖고 있어, 온라인 상에서는 전체방송 다시보기 영상이 P2P에 올라올 만큼 이슈를 모았다.

이번에 오픈되는 '뉴스9' AOD 다시듣기, 다운로드 서비스는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평일 뉴스가 대상이며, 홈페이지( http://news.jtbc.joins.com/aod/aod_replay.aspx )와 모바일( http://m.jtbc.joins.com/News/ReplayAudio.aspx )에서 직접 다시 듣거나,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다운로드한 파일은 개인청취용으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가 금지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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