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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인의 향기' 아이유, "이번 앨범은 잔혹동화"

입력 2013-10-09 09:09 수정 2013-10-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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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여동생 가운데 가수 아이유를 빼놓을 수 없겠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1년반 만에 새 앨범을 냈다고 합니다.

소녀가 아니라 여인이 된 아이유, 송지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Q.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은?
- 오래 준비한 앨범이라 부담은 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기 때문에 그 즐거움이 음악에서 다 들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이 그냥 동화였다면 이번은 잔혹동화이다. 호러 느낌이 나고 무섭지만 그 안에 위트와 장난스러움도 녹이려고 노력했다.

Q. 타이틀곡 '분홍신' 어떤 곡?
- 안데르센 동화 '빨간 구두'에서 모티브를 찾아 만들게 됐다. 스윙재즈 느낌이 강한 굉장히 신난 느낌의 곡이다.

Q. 화려한 댄스, 힘들지 않았는지?
- 연습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더니 라이브가 가능한 정도는 된 것 같다.

Q. 여러 동료가수가 피처링 참여했는데
- 최백호 선생님, 브아걸 가인, 샤이니 종현씨가 참여해주셨다.

Q. 최백호와의 작업 어땠나?
- 너무 좋았다. 많이 존중해 주셨고, 선생님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 너무 멋진 선생님이자 너무 멋진 남자였다.

Q. 계속 예뻐지는 비결은?
- 원래 스무살 넘어가면 예뻐진다고 하더라. 화장법도 맞게 찾게 되고 관리도 열심히 받았다. 카메라 마사지도 받고…그런데 전 작년이 더 예뻤던 것 같다.

Q. 최근 첫 주연 맡은 드라마가 끝났는데
- 연기는 늘 다른 상황을 표현해야 하고 저 스스로에 빠져 생각도 많이해야 하는데, 아직은 신인이기 때문에 컨트롤하기 힘들었다. 진짜 매력 있는 분야라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찾아주시는 곳 있으면 또 해보고 싶다.

Q. 버스커버스커와 경쟁해야 하는데
- 저도 들어봤는데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음악이 참 좋더라. 차에서 자주 듣고 있는데 무섭고 긴장된다. 음원강자 분이 10월에 대거 컴백을 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즐겁게 경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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