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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See] 재미 2배, 감동 2배, 상금 2배 '히든싱어2'

입력 2013-10-07 18:00 수정 2013-11-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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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가 돌아온다. 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승욱PD는 "시즌2는 2배의 재미, 2배의 감동, 2배의 상금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악 예능의 역사를 새로 쓴 '히든싱어', 두 번째 챕터는 12일 임창정 편부터 시작한다.


[JtvSee] 재미 2배, 감동 2배, 상금 2배 '히든싱어2'

▒ 윤도현, 조성모, 신승훈 : 화려함 더한 라인업
모창 능력자와 원조 가수의 대결, 한 소절 부르기 공식까지 '히든싱어'의 뼈대는 이미 다 나왔다. 속이 훤히 보이는 셈인데 그럼에도 '히든싱어'는 매력을 잃지 않는다. 새로운 설정 없이도 반복되는 패턴 자체가 재미를 낳고, 음악의 감동은 더해진다. 밝혀지지 않아 흥미를 유발하는 건 시즌2 라인업 뿐이다. 현재 신승훈, 임창정, 남진, 주현미, 윤도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김범수, 박효신, 아이유, 이소라, 이승철, 임재범, 조용필 등의 가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 2배로 커진 상금, 가수 꺾는 우승자 나올까?
음악의 재미와 감동은 충분히 선사했지만 원조 가수의 벽은 견고했다. '히든싱어' 시즌2의 최대 관심사는 가수를 뛰어넘는 모창 능력자의 탄생여부다. 우승자를 향한 기다림이 커진 만큼 시즌2에서는 상금이 2000만원으로 2배 늘었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준우승자에게도 상금이 지급된다는 점. '히든싱어' 메이커 조홍경 보컬트레이너는 "시즌2에 비해 출연진이 다양해졌고, 실력도 월등하다"는 말로 우승자 탄생의 기대감을 키웠다.

[JtvSee] 재미 2배, 감동 2배, 상금 2배 '히든싱어2'

▒ 화제 낳는 '히든싱어2', 시즌1 인기 이어가나
'히든싱어'는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고, 프로그램 포맷은 중국과 터키 등지에 판매돼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창이 얼마나 똑같은지 평가해주는 히든싱어 앱도 나왔다. 인기의 지표 시청률은 시즌1 김건모 편 5.1%(TNms, 전국)가 최고치다. 조승욱 PD는 "회사에서 잡은 목표는 6%, 제작진은 두 자릿수 달성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MC 전현무는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을 위협하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8%만 나와도 대박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볼수록 빠져드는 '히든싱어'만의 매력은…
[JtvSee] 재미 2배, 감동 2배, 상금 2배 '히든싱어2'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명곡의 재발견'
'히든싱어'는 무대 위 가수를 숨긴 채 오로지 소리로만 승부한다. 보는 음악에 익숙해진 우리에게음악 본연의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진짜 가수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동안 흘려버렸던 가사를 곱씹어 보게 되고 잊고 있던 명곡을 다시 찾아 듣게 된다.
[JtvSee] 재미 2배, 감동 2배, 상금 2배 '히든싱어2'
모창은 개그 소재일 뿐? 선입견을 깨다
'히든싱어'는 개그 소재로 사용되던 모창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노래를 똑같이 하는 것은 물론 생김새가 닮은 출연자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겼다. 쟁쟁한 모창 능력자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자신들만의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에게 희열을 선사했다.
[JtvSee] 재미 2배, 감동 2배, 상금 2배 '히든싱어2'
경쟁에서 소통으로 : 가수와 팬이 만드는 최고의 무대
'히든싱어'는 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대결이 기본 구도다. 경쟁하는 사이지만 이들은 무대 위에서 매회 새로운 드라마를 보여줬다. 가수의 노래로 감동받은 팬의 이야기, 팬의 존재로 더욱 감동받은 가수. 경쟁에서 소통으로 나아간 이들의 무대는 그 자체로 감동이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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