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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윤진숙 "방사능 기준치 100 베크렐 충분"

입력 2013-09-17 21:55 수정 2013-11-27 15:25

"8개현 금수 확대 실효익 없어 외교적 마찰 불러일으킬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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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현 금수 확대 실효익 없어 외교적 마찰 불러일으킬 필요 없다"

[앵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포가 수산물에 대한 불신과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수산물을 아예 전면 수입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오늘 제 옆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나와 계십니다.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누겠습니다.


Q. 우리 정부의 8개 현에 대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계속될 경우 일본 정부가 실제 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할 가능성 있습니까?

Q. 그럼 후쿠시마 주변 8개현외에 수입금지 조치 지역을 더 확대한다거나 일본 수산물 수수을 전면 금지시키는 일은 고려하지 않고 있나요?

Q. 훗카이도현이나 도쿄현은 건수로만 많지 오염도는 적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았나요?

Q. 혹시 (수입금지 조치를) 더 확대할 계획은 없나요?

Q. 일본이 우리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임을 고려하시는 것 같은데 국민 건강을 고려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않나요?

Q. 일본 방사능 기준치 100베크렐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Q.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불과 500m 떨어진 바다의 방사능 수치가 50~70베크렐이라고 하더라고요, 100베크렐, 정말 안전한 기준치라고 볼 수 있을까요?

Q. 이렇게 사안이 심각한데 100베크렐이 넘는 게 없다는 것이 오히려 국민의 불안함을 자극할 것 같은데요.

Q. 세슘이나 요오드는 검사하는데 스트론튬이라든가 플루토늄 같은 다른 방사성 물질은 연구용 외에는 측정할 장비가 없다는데 맞습니까?

Q. 앞서 '비오염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았을 때는 문제가 없었을까요?

Q.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벌어진 지는 오래 됐는데 그 사이에 '우리 정부가 무엇을 했는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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