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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정현, 세월호 특조위 연장 결단 내려야"

입력 2016-08-11 13:17

"세월호 문제 눈 감고 '섬김의 정치' 말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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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문제 눈 감고 '섬김의 정치' 말할 수 없어"

더민주 "이정현, 세월호 특조위 연장 결단 내려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과 관련,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조사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을 섬기겠다는 이정현 대표의 말이 허언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여당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동안에도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꼬인 매듭을 푸는 것은 더욱 힘들게 된다"며 "그리고 사회적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 문제에 눈을 감고 귀를 닫은 채로 섬김의 정치를 말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코 이런 식으로 세월호 문제를 덮을 수는 없다. 밝힐 것이 있다면 밝혀야 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래야 억울한 희생자들의 영령과 가족들의 한이라도 풀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활동은 중단됐다"며 "세월호가 인양돼도 선체를 조사할 주체는 사라지고 없게 된다"며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을 거듭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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