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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장관 "1~2주 내 세월호 인양기술 검토 끝낸다"

입력 2015-04-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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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수산부가 국회에 현안 보고를 했는데요. 유기준 장관은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이르면 1~2주 안에 기술 검토를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인양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취재에 한윤지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인양을 위한 기술 검토는 80% 가까이 이뤄졌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당초 예고됐던 3월 말보단 한 달 정도 늦어진 겁니다.

유기준 장관은 어제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이르면 1~2주 안에 기술 검토보고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론조사로 인양 여부를 결정하려 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공론화하는데 여론조사가 합리적이란 뜻이지 여론조사로 결정한다고 한 적은 없다는 겁니다.

유 장관은 "기술적 검토가 가능하다면 인양이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같은 입장을 보인 겁니다.

인양 논의는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이완구 국무총리도 "선체 인양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새정치연합 우원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58명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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