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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2만 시민들 조문…노란 리본 잇기 등 행사 이어져

입력 2014-05-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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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기도 안산에선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번 사고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촛불 추모제가 열렸는데요. 사고 26일째인 오늘도, 합동 분향소에도 조문객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안산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이곳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었고, 바람도 무척이나 거세게 불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곳 합동분향소에는 안타까운 희생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추모제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탑승자들의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 잇기 행사와 거리행진 등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움직임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합동분향소를 찾는 가족 단위의 조문객들이 많아졌는데요.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나온 어린 아이들도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추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총 139곳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있는데요.

지금까지 이 곳 안산 합동분향소에만 30만명이, 그리고 전국적으론 17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조문에 참여해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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