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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이어진 조문, 130만명 넘어…명동에선 침묵 행진

입력 2014-05-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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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합동 분향소에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30만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전국의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또 오늘 서울 명동에선 침묵행진도 있었습니다.

조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드문 드문 철자와 어법에 맞지 않는 한글 표현이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을 위해 기도한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위로의 마음은 오롯이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합동분향소엔 오늘 아침, 태국에서 날아든 추모 메시지가 가득 내걸렸습니다.

[성백현/경기 안양 : 국민들 다 슬퍼하고 다른 나라에서마저도 이렇게 애도의 물결을 해 주니까…]

연휴 끝날인 오늘도 추모 행렬이 분향소 밖까지 길게 이어졌습니다.

추모 열기는 안산 뿐 만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전국에 마련된 각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의 수는 130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희생자 애도는 분향소 밖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선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침묵 행진이 이뤄졌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온 국민의 슬픔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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