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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가슴 아리다…미군 모든 지원 제공 하겠다"

입력 2014-04-18 16:27 수정 2014-06-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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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세월호 침몰 사건을 애도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전 세계 시민들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선박 침몰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유가족과 한국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그는 이날 오전에 낸 별도의 성명에서도 "많은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끔찍한 인명 손실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을 보는 우리 가슴이 아리다"면서 "한국 측의 요청이 있으면 모든 지원을 제공하라고 미군 측에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과 베트남, 캐나다 정부도 우리 정부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구조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도 "한국의 슬픈 소식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무사히 살아돌아오길 바란다"는 애도의 글이 전 세계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트위터에 "한국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위로를 전했습니다.

영국 가수 미카도 자신의 트위터에 "실종된 가족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한다"며 "지켜보는 것이 매우 슬프다"는 글을 올리는 등 애도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페이스북에 만들어진 '세월호 사고 기념비' 페이지에도 수없이 많은 누리꾼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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