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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 '대국민 호소문'…"대통령조차 생명 귀하게 안 여겨"

입력 2014-05-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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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가족 대책위원회가 어제(19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인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병권/가족 대책위 위원장 : 안전한 대한민국 염원 속에서 대통령 담화 봤다. 박 대통령 담화에서 깊은 고민 느꼈다. 대통령 담화에 17명 실종자 단 한 마디도 없어. 대통령조차도 실종자 생명 귀하게 안 여겨. 대통령, 실종됐으나 잊혀져가는 생명 돌보길. 대통령 눈물의 힘 크지만 실종자 눈물 잊지 말라. 박 대통령께 요청한다… 실종자들 돌려달라. 정부에서 책임지고 마지막 한 명까지 구조해 달라. 실종자 완벽한 구조가 우리의 요구였다. 세월호 가족들에게 충분한 조사권한 요구한다. 박 대통령 담화에 가족들 요구 충분히 안 담겨. 가족들 요구에 기반한 진상규명이 대원칙 돼야. 잘못된 이에게 채찍 드는 건 쉬운 일. 합동수색팀, 해경을 응원해 달라. 팽목항 외침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길 소망. 세월호 희생자가 대한민국 시스템 바꿀 것. 세월호 희생자는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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