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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향하던 인천 여객선 엔진 고장…30분 만에 회항

입력 2014-05-10 14:42 수정 2014-05-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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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아찔한 여객선 사고가 또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인천 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덕적도로 향하던 한 여객선이 엔진 고장으로 30분 만에 회항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배 안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약 60여 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홍상지 기자입니다.

[기자]

여객선 코리아나호가 인천 해경의 호위를 받으며 인천 연안부두로 되돌아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인천에서 출발해 덕적도로 향하던 코리아나호는 30분 뒤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좌현 엔진에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코리아나호는 회항을 결정했고 오전 9시35분쯤 인천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해역을 순찰 중이던 경비정 한 척을 급파해 회항하는 코리아나호를 호송했습니다.

당시 배 안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64명이 탑승해 있었고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리아나호의 선사측에서는 연평도로 출항하려던 여객선을 대체 투입해 덕적도를 경유하기로 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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