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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회담 날짜·장소 확정…주한미군 철수 의제 아냐"

입력 2018-05-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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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한미군 철수는 북미 회담의 의제가 아니라고 말해 '주한미군 철수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모습입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곧 발표할 겁니다.]

구체적인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 검토 지시' 보도와 관련해선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주한미군 철수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아니요, 아니요. (철수) 요청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앞서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 준비를 지시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가 아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래에) 방위비를 절감하고 싶습니다. 3만 2000명의 병력이 한국에 있습니다.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주한미군은 분명히 의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미래 어느 시점을 언급하는 등 향후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 등에 여지를 남겼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와 관련해선 매우 실질적인 대화를 하고 있고 좋은 일을 보게 될 것이라며 채널 고정을 또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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