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미 정상, 22일 워싱턴서 만난다…"북·미 회담 준비 중점"

입력 2018-05-05 15: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오늘(5일) 아침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청와대 취재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청와대 공식 발표 다시 한번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2일 한미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만 밝혔고, 방미 기간이 며칠이 될지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다가오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서 제반 사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설명하는 한편, 도보다리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들었던 이야기들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집중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엊그제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회동한 정의용 안보실장도 오늘 귀국하는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이 오늘 오후에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데,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에 대해 미국 측의 입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논란이 불거진 주한미군 철수론, 감축론에 대해 미국 측의 입장도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데, 미군 감축 이슈가 북미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라갈 일이 없다는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실장은 귀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주한미군 감축론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이성대 기자였습니다.
 

관련기사

한·중 정상 통화, 정의용 백악관으로…의견 조율 분주 청와대, '주한미군 논란' 이번에도 신속 진화…배경은? "북·미회담, 시한·검증방법 등 비핵화 구체적 로드맵 낼 듯" "계속 주목하라" 트럼프, 북 억류 미국인 곧 석방 시사 폼페이오-김영철, 그 뒤엔 서훈…남·북·미 '스파이 채널' 주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