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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수색 작업 총력전…내일 새벽 선체 진입 시도

입력 2014-04-16 22:24 수정 2014-04-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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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은 실종자 수색작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느냐일 텐데요, 사고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주정완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사고 대책본부가 설치된 서해 해양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사망자가 추가로 1명이 더 확인되면서 이곳 분위기는 더 가라앉았는데요, 해경은 오후 6시 30분쯤 침몰한 선박 주변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습니다.

현재 해경은 수색작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함정 164척, 항공기 24대, 특공대 236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집중 수색 중입니다.

함정은 물론 헬기도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 특공대는 오후 6시 30분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조류가 빠르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현재는 중단한 상태입니다.

해경은 내일(17일) 새벽 1시쯤 다시 진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또 야간에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조명탄을 투하하는 등 수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잠시 뒤인 오후 10시에는 정홍원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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