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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졸면 경고음…내 얼굴 알아보는 '똑똑한 자동차'

입력 2013-07-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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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첨단 IT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가 대중 앞에 설 날이 머지 않았는데요. 일부 기술들은 이미 상용화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석에 앉자 마자 얼굴을 인식해, 원하는 실내 온도를 설정하고 즐겨 듣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고개나 시선이 흔들리면 곧바로 졸음운전 경고음이 울립니다.

운전석 전면 유리 너머에 떠 있는 내비게인션 화면. 지도를 보려고 고개를 돌리거나 시선을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간단한 손짓 만으로도 에어컨과 주요 디지털 장비가 작동합니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법한 자동차 첨단 기술들입니다.

[박언규/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 첨단 기능들을 차량 안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런 최첨단 기술들은 이르면 내년에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자동차는 스마트 폰의 주요 기능도 속속 담아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기능이 자동차 내장 화면에 그대로 옮겨지는 기술은 이미 시중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가 오면 내용을 음성으로 바꿔 알려주는 기술도 개발이 마무리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승준/SK플래닛 매니저 : 기본적인 서비스 컨셉은 고객의 스마트폰 통신 환경을 활용해 자동차를 온라인 환경으로 바꿔주는 겁니다.]

각종 첨단 IT 기술을 품에 안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점차 사람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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