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부산·경남 코호트 격리 병원 속속 해제…환자·의료진 집으로

입력 2020-03-07 19: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그런가 하면 부산과 경남 지역에선 코호트 격리가 내려졌던 병원들이 속속 해제가 되고 있습니다. 병원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들이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 소식은 윤두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사회복지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입니다.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환자 166명과 직원 101명이 오늘(7일) 자정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차 코호트 격리 해제가 됐지만 병원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환자 25명과 직원 14명이 아직 격리 중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이 다시 열렸지만 이들은 두 번째 확진자가 근무한 6층에서만 계속 머물러야 합니다.

오는 11일 자정까지입니다.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관계자 : 격리가 해제가 됐다고 해도 조금 더 주의를 해야한다고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에서 말씀을 하셔서…]

환자 52명과 직원 81명이 격리된 해운대 나눔과행복재활요양병원도 사나흘 안에 격리 해제가 이뤄집니다.

[김동근/부산 감염병 대응팀장 : 환자분 상태가 이상이 있는 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간호사와 의사 등 의료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도 잠시 뒤 자정, 코호트 격리가 해제됩니다.

어제 간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22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어서 병원 격리 해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안에 있는 이들이 모두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해제됩니다.

이 때문에 해제 이후에는 상태를 점검하거나 하는 등의 추적 관리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한마음창원병원)

관련기사

부산 학원 연쇄 감염…강사·학생 이어 상담 학부모 확진 "명단엔 없었는데"…부산 확진자 중 1명 신천지 교인 부산, 음압 병상 '포화 상태'…경남 지역도 부족 경기도 닥터헬기, 이국종 태우고 대구·경북으로 뜬다 국내 연구진, '코로나19' 대항 항체 찾아…개발 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