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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천지 제출 명단 외 신도 11명·시설 2곳 추가 확인

입력 2020-03-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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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코로나 19 전국상황을 마지막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의 채윤경 기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채 기자, 전라북도가 신천지 신도를 추가로 찾아냈군요.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과 실제 신도가 달랐던 겁니까?

[기자]

네, 전라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게서 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 외에 11명의 신도와 2곳의 부속시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측에서 제공한 명단은 믿기 어렵다고 판단해 도민들의 제보를 받은 결과인데요.

제보로 찾아낸 신도 11명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게 했고, 익산과 정읍의 신천지 부속시설은 폐쇄했습니다

전라북도 내 신천지 신도 1만 3260명 중 증상이 있는 사람은 278명입니다.

[앵커]

서울에서도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가 됐군요.

[기자]

네, 서울 서초구는 확진자인 두 사람의 동선을 공개했는데요.

지난달 22일 양꼬치집에서 식사한 뒤, 교대역 14번 출구로 나와 2호선을 타고 귀가했다고 합니다.

양꼬치집 직원 2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함께 식사한 친구 역시 거주지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엑스포 골프연습장, 28일엔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카페와 라운지, 중식당 등을 이용했습니다.

해당 시설들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부산인가요? 확진자가 완치 후 퇴원을 하는 기분 좋은 사례도 있습니다.

[기자]

네, 부산에서 확진자 중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하는 사례가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번 확진자인데요.

지난달 25일에 확진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온 이 확진자는 입원 뒤 상태가 호전돼 일주일 만에 퇴원하게 됐습니다.

부산시의 확진자는 현재 78명입니다.

[앵커]

천안에서는 코호트 격리가 됐던 천안21세기 병원이 격리해제 됐다는 소식도 있군요.

[기자]

네, 충남 천안의 21세기병원은 의료진 중 확진자 2명이 나와 지난달 29일 코호트격리 됐는데요.

입원환자 22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일단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환자들 중 21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됐고, 나머지 1명은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의료진에 대한 검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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