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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4212명…대구서 377명·경북 68명 추가

입력 2020-03-02 14:19 수정 2020-03-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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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 뉴스특보 시작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476명 증가해 누적 환자수가 4212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입니다. 어제(1일) 오후보다 377명 증가했습니다. 잠시 뒤, 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단을 연결해 대구시민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감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 현장도 연결합니다. 먼저, 대구 현지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취재 중인 조보경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 기자, 대구지역에서 밤사이 사망자가 또 나왔군요?

[기자]

네, 어제와 오늘 총 8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나온 사망 환자만 16명입니다.

사망한 환자들은 대부분 60대에서 80대로 고령입니다.

77세 여성은 수성구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하던 중에 사망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자가격리 중 숨진 4번째 환자입니다.

[앵커]

네 어제와 경증 환자를 치료할 새로운 곳이 마련됐는데, 대구에도 지정된 기관이 있죠?

[기자]

네, 어제 정부 발표에 따라 경증환자는 병원이 아닌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해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중앙교육연수원을 오늘부터 센터로 운영합니다.

1인 1실로 총 160개실이 마련됐습니다.

방에는 개인 욕실과 침대, 티비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대구시는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도 치료센터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앵커]

대구 지역 확진자 현황도 정리해볼까요.

[기자]

오늘 자정 기준 377명이 추가됐습니다.

대구 지역 확진자수만 3081명입니다.

경북도 68명 추가돼 총 624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검사는 얼마나 진행이 됐나요?

[기자]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의 약 절반가량 46.1%가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가 통보된 3350명 중 약 68%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시에서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수와 정부에 전달받은 수가 맞지 않아서 개별 명단을 대조했다고 했는데요.

이 결과 대구시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 수가 기존보다 총 303명 증가해 1만 500명이 넘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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