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안게임 폐막까지 이틀 남았습니다. 우리나라 남자축구가 북한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죠. 전반까진 0대 0이었는데 어떻게 되고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경기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축구 금메달 보입니까.
[기자]
네, 우리나라와 북한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만난 건 32년 만입니다.
후반 35분을 지났는데, 우리나라와 북한 0대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길 경우에는 우리 축구는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손연재 선수는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로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개인종합 결선에서 합계 71.699점을 받아 2위 중국 덩센유에를 제쳤습니다.
남자핸드볼은 결승에서 외인부대, 카타르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1대24로 져 은메달을 땄는데요, 카타르 선수들은 우승 포상금으로 1인당 5억 원씩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여자배구는 에이스 김연경을 앞세워 중국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농구도 중국을 70대64로 제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두 종목 모두 20년 만의 우승입니다.
볼링의 이나영은 오늘(2일)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보태 대회 4관왕이 됐습니다. 우리 선수 중 아시안게임 4관왕은 역대 네 번째입니다.
근대5종 여자단체팀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며칠 안 남았는데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선전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