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도 사실상 문 후보자에 대한 자진사퇴를 촉구했는데요,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화요일 시사집중 시작합니다. 오늘(17일) 얘기 나눌 분들입니다. 손광운 변호사, 노동일 교수 나왔습니다. 중앙SUNDAY 강찬호 정치에디터 함께합니다.
먼저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제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나가있는 조익신 기자!
Q. 문창극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됐나?
Q. 서청원 의원, 자진 사퇴 요구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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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청원 의원이 내놓은 입장,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17일) : 문 후보 스스로 언행에 대한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심각한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창극 후보자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잘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전 들어온 속보인데요, 청와대가 문창극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제출이 오늘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Q. 청와대 "임명동의안 제출 오늘 어려울 듯"
[손광운/변호사 : 서청원 문 후보 사퇴 요구는 굉장한 변화]
[노동일/경희대 교수 : 서청원 사퇴 요구 발언, 청와대 교감 없었을 것]
Q. 서청원 "국민 위한 길 무엇인가 잘 판단해야"
[손광운/변호사 : 언론 청문회, 국민 청문회가 상당히 중요]
[노동일/경희대 교수 : 여론 중요하지만 청문회는 정해진 절차]
[곽명희/조계종 포교사단 단장 : (편향된) 역사관과 비뚤어진 종교관을 가지고 어떻게 공정한 국정을 펼쳐갈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문창극 후보자는 전 국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위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에는 2천만 불자의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Q. 문창극에 등 돌린 불교계…여 기류 변화 원인?
[손광운/변호사 : 총리 후보자 발표하고 청문회 가기까지가 중요]
[노동일/경희대 교수 : 여론은 바뀔 수 있고 반드시 옳은 것도 아냐]
Q. 역사인식·책임총리·병역특례 등 쟁점 예상
[손광운/변호사 : 한국 총리 지명에 일본이 반응한 건 이례적. 문 후보 총리 되면 중국과 외교 마찰 우려]
[노동일/경희대 교수 : 언론이 문 후보자 모든 발언 보도한 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