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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3인 경선 확정…김황식 "피해자로 만들어" 반발

입력 2014-03-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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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경선 예비후보로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세 후보가 참여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2배수냐, 3배수냐를 놓고 논란이 많았는데, 이혜훈 후보가 포함되면서 김황식 후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경기와 전북을 제외한 15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군을 확정지었습니다.

서울시장 경선에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3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한때 두 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 최고위원과 정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자 3파전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김재원/새누리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 : 세 명 후보로 경선을 시키는 것이 훨씬 당의 안정과 우리 경선 후보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3파전보다는 양자 대결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 전 총리 측은 "실체도 없는 '박심 논란'으로 김황식 후보만 피해자로 만들었다"고 당 지도부를 비난했습니다.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서상기, 조원진 의원, 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4명으로 압축됐고 충남과 강원지사 예비후보는 각각 3명으로 정해졌습니다.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이 나온 경기도의 경우 정밀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해 최종 예비후보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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