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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정몽준 빅딜설? 선거법 위반 고소장까지 준비했다"

입력 2014-03-27 20:37

'정몽준 빅딜설' 출처 김황식 측에 "단속 잘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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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빅딜설' 출처 김황식 측에 "단속 잘 하시라"

이혜훈 의원이 서울시장 경선 완주 의지를 밝혔다.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방송된 JTBC '뉴스큐브6'에 출연해 3파전으로 결정된 당내 경선 관련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은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황식 예비후보 측에서 '2배수 2차 컷오프' 방식을 요구했고, 정몽준, 이혜훈 의원 측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3인을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가할 예비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이혜훈 의원은 경선 선거 완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일 먼저 서울시장 출마를 결정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나왔고 완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작구로 이사하면서 불거진 '정몽준 빅딜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혜훈 의원은 "경선완주 대신 정몽준 의원을 지지하고 지역구를 이어받는다는 '빅딜설'은 특정 후보 측에서 퍼뜨리고 있는 악의적인 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빅딜설은) 내가 경선에서 진다는 사실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질적인 선거법 위반 사항이다. 고소장을 준비했다가 주변의 만류로 접수 안 하고 있는데, 심해지면 접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혜훈 의원은 또 "(소문을 내는 측의) 후보가 사무실에 왔을 때 '주변 단속 잘 하시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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