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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박근혜 정부 성공 위해 친박계가 돕는 것은 사실"

입력 2014-03-25 19:16 수정 2014-03-26 18:47

"5·16은 헌정 질서 파괴 행위"

"4대강은 필요했던 사안…평가는 따로 받아야"

"강남·북 하나로 발전시켜야…박원순 행정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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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은 헌정 질서 파괴 행위"

"4대강은 필요했던 사안…평가는 따로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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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심'을 둘러싼 화제의 인물!

[김황식/전 국무총리(3월 14일) :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지금부터 나라 사랑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

[정몽준/새누리당 의원(3월 15일) : 연세가 있으신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말말말! 서울시장을 향해 시동 건 김황식 전 총리!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의 벽', 과연 넘을 수 있을까요?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 김황식 전 총리를 오늘(25일) 큐브 인터뷰에서 만나봅니다. 지금 바로 함께 하시죠.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과 인터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김황식 전 총리, 이번 주 금요일에는 정몽준 의원과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의 박원순 시장은 현재 일정상 당분간 출연이 힘들다고 얘기했고요, JTBC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 먼저 김황식 전 총리를 만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안녕하세요.]

[앵커]

호칭을 총리라고 부를까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예비후보로.]

[앵커]

예비후보로 할까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앵커]

알겠습니다. 좀 기니까 후보로 편의상 말씀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먼저 이거 하나 간단히 여쭤보고 갈게요. 앞서 저희가 패널 토의에서도 얘기했는데 광주의 향판 얘기했었잖아요, 아무래도 판사 출신이시니까요. 장병우 광주법원장이 호남제일고에 서울대 법대, 고등학교 대학교 다 후배더라고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앵커]

혹시 개인적으로 알고 있습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제가 광주 법원장 할 때 판사로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향판으로서 너무 일당을 높게 쳐줬다 지적이 많은데 거취나 이런 것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것은 법률상 어쩔 수가 없는 사항일 것입니다. 벌금형을 못 내는 경우에 3년 이내에서 하기 때문에 그건 입법사항일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3년을 다 채워서 해 줘야 되는 게 맞지 않냐.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3년을 채워야죠.]

[앵커]

그렇죠.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제 고작 한 50일 정도밖에 안 채웠어요. 그러면 잘못된 거죠, 상식적으로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 내용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3년을 채우도록 해야죠.]

[앵커]

채우도록 해야죠? 부적절한 건 맞는 거죠, 그러면?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 사안 내용을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고등학교 후배라서 한번 여쭤봤습니다. 어제 캠프 개소식이 있었죠.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렇습니다.]

[앵커]

저희가 영상을 좀 준비했는데요. 지금 이쪽에 화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크레용팝 춤까지 추시면서 좀 어렵지 않았나요, 춤이?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심플하다, 단순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심플하게 손을 같이 이렇게 가는데, 사실은 좀 따로 가야 되는 춤인데.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처음이니까 그렇죠. 처음이니까 다소 서툴렀지만 한 두 번, 세 번 해 보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젊은 이미지, 그리고 나는 건강하다. 정몽준 의원이 원래 연배가 좀 있으시다라고 반문하셨기 때문에 그걸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나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젊은이들하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친근감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앵커]

어제 정몽준 의원이 나와서 축사를 좀 해달라고 했는데 축사가 애매합니다. 애벌레의 과정을 거쳐서 나비가 되듯이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정치꾼의 과정을 거쳐야 된다. 그냥 들으면 김황식 후보님을 애벌레로 비유한 것인데 반박을 좀 이 자리에서 하시겠습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그렇게 나쁜 취지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대기만성이라는 말도 있고요. 식물이 웃자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이런 말도 있다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앵커]

7선은 너무 웃자란 건가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아니죠. 젊었을 때부터 쭉 너무 빨리 이렇게 승승장구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중간에 꺾일 수도 있다, 그런 취지의 이야기입니다.]

[앵커]

제가 단순하게 해석한다면 정몽준 의원은 너무 젊어서부터 승승장구해서 열매를 달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라는 얘기로 해석을 하면 되나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런 취지의 말은, 그런 직접적인 것은 아니고요. 정몽준 후보께서 저를 애벌레로 비유한 것은 아닐 것이다 하는 취지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서울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 하는 논의과정에서 많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께서 저를 그 후보로 이렇게 내세우고 돕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원래 큰 마음이 없으시고 미국 가서 연구쪽 고민하시다가 친박 쪽에서 얘기가 있어서 그래, 내가 해 볼까 이렇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제가 알기로는 친박 뿐만 아니라 친이계의 많은 분들이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제가 가장 적임자다, 말하자면 공감대가 형성이 돼서 요청을 했고 제가 그걸 받아들였습니다.]

[앵커]

정몽준 의원은 적임자가 아닌가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정몽준 의원도 충분한 자격을 가진 분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후보 그리고 서울시장 탈환을 정말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후보로 아마 저를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원래 이명박 정부에서 총리를 하셨죠?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앵커]

그 전에 정운찬 총리가 계셨었고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앵커]

세종시 수정안을 밀다가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의 대표였나요? 반대를 해서 부결되면서 정운찬 총리가 물러나셨었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 앞서 같은 생각인가요? 국정철학을 공유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 문제하고 국정철학하고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앵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세종시가 지금 불편이 많다고 하던데.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세종시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지만 기왕 그렇게 결정된 이상 어떻게 하면 잘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를 연구해야 할 때입니다.]

[앵커]

기왕 결정은 잘된 결정이라고 보시나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기왕 결정은 좀 더 신중하게 논의가 됐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민에게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이행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주류 친박이 김황식 후보님을 밀고 있다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밀고 있습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서 또 소위 친박계 인사들이 저를 많이 돕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

그러면 친박이 아닌 정몽준 의원 말고 이왕이면 김황식 전 총리님이 되는 게 좋겠다는 게 친박들의 생각이군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친박들의 생각이 아니고 친박의 일부 생각.]

[앵커]

일부예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리고 친이계의 일부 생각, 그렇습니다.]

[앵커]

김기춘 비서실장과 상의를 했다고 해서 논란이 좀 됐었는데 해명은 이미 많이 하셨기 때문에. 김기춘 비서실장과는 어떤 관계인가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짧은 시간에 다 이야기할 수 없지만 법조계 선후배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인간적인 관계에 있어서도 교류가 깊은 사이입니다.]

[앵커]

집안도 잘 아신다고.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잘 아는 사이입니다.]

[앵커]

지난 92년인가요? 14대 대선 때, 이른바 초원복집 사건이죠. 당시 김기춘 법무부 장관이 당시 워딩대로 한다면 '민간에서 지역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돼'라는 말을 해서 사실 영남의 '우리가 남이가'라는 신조어도 나왔고 그 다음부터 지역 감정이 상당히 방아쇠가 된 그런 발언인데. 그것 때문에 비서실장이 오셨을 때 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게 친밀한 사람들 사이에 안방에서 이루어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적절치 않았다, 외부로 공표되면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은 되지만 지역감정 문제는 우리가 하루빨리 극복해야 될 문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그래서 그 역할을 일부 담당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친밀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지역감정을 이용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요? 공표의 문제가 아니고.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그런 생각을 안 하셔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것도 하나 제가 여쭤볼게요. 5·16은 쿠데타입니까, 혁명입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헌정질서 파괴행위다, 저는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앵커]

사실 제가 여쭤본 걸 찾다 보니까 재작년이죠. 대선 과정에서 총리하실 때 대정부질문에서 답을 따로 안 하셨더라고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게 질문이 내 생각이 궁금해서라기보다도 그것을 선거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제 견해를 공표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선거를 오히려 혼탁하게 만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지금은 사실 서울시장 출마를 하시기 때문에 약간 정치인의 입장이지 않습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앵커]

그러면 입장을 표현할 수가 있나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제가 그래서 그건 우리가 헌법에서 정하지 않은 그러한 헌법 파괴 행위인 것은 분명하다, 이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쿠데타라고 해석을 해도 되는 거죠?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쿠데타냐, 혁명이냐는 근거 구분도 애매합니다.]

[앵커]

국사 교과서에는 쿠데타라고…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우리 사회가 너무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갈등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사진 하나 보면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너무 어려운 질문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2011년이죠. 연평도 포격 1주기 때 참배를 가서 비를 맞는 사진이 있었습니다. 지금 사진에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우산을 씌워주려고 했는데 안 쓰셨죠. 그때가 11월이었고 날씨가 추웠는데 춥지 않았습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추웠죠.]

[앵커]

40분 정도나 맞고 계셨는데 왜 쓰실 생각은 안 하셨습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중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우산도 쓰고 우비도 입고 그러는데 제가 그 당시에 추모의 슬픈 분위기 속에서 비를 피하려고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주재자로서 제가 할 도리는 아니고 또 옆에 있는 유족들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그 슬픔에 저도 같이 동참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했습니다.]

[앵커]

사실 슬픔을 같이 느끼면 우산 쓰고 있기도 좀 애매한.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총리와 서울시장. 차이점이 있다면 뭡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당연히 총리는 임명직이고 서울시장은 선출직이지만 국가와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점은 같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장은 직접 행정을 집행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또 행정집행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국민의 삶을 변화시켜갈 수 있는 그런 더 적극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서울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무래도 총리 때 4대강 부실 때문에 좀 부담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4대강은 기본 취지나 기대효과로 봐서 필요했던 사업이고요. 그 과정에서 생긴 여러 가지 문제들은 따로 챙기고 평가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 뒷부분 지금 말씀하신 거요. 4대강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는 건 사실은 개발이냐, 환경이냐. 가치 판단의 문제일 수 있는데 과연 잘했느냐라는 것은 감사원에서 총체적 부실이라고 얘기하고 담합도 있었기 때문에 관리 안 된 건 이건 팩트 아닌가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담합이 있었다든지 또는 공사에 일부 흠이 있었다든지 하는 건 사실이고요. 감사원도 그 감사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총체적 부실이다, 이렇게 평가한 것은 아닙니다.]

[앵커]

16개 보 중에 15개 보에서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건 공사에 하자가 있다고.]

[앵커]

어차피 그게 부실이라는 거죠? 알겠습니다. 짧게 답변을 하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하고요. 박원순 시장, 현 서울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물러나야 된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우리 서울시가 강남북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가 되는 서울을 만들어야 되는데, 더 큰 일을 해야 되는데 그러한 점보다는 다른 쪽에 더 중심을 두고 일을 해 오셨다. 그래서 저는 강남북이 하나되기 위해서 열악한 강북지역의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또 10분 내로 연결을 하고 또 박원순 시장하에서 불필요하게 늘어난 규제들을 혁파해서.]

[앵커]

규제가 많이 늘었습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렇습니다. 사실상 규제가 많이 늘었습니다.]

[앵커]

예를 들면?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용적률이라든지 층고제한이라든지 또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많은 절차를 까다롭게 한다든지 이런 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강남북을 하나로 일체감을 가지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그런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원순 시장은 적극적인 행정보다도 현상유지적인 이런 행정을 하고 또 전 시장님들과 대척점에 서는 그런 행정을 펴왔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좀 미흡하다라는 김황식 후보님의 평가군요.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네.]

[앵커]

정몽준 의원의 장점은 뭡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장점이요?]

[앵커]

네.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7선 의원으로서 경륜을 가졌다, 이런 점이 장점입니다.]

[앵커]

단점은?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단점? 단점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이 나름대로 그분의 문제점이 뭔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들을 하고 계실 겁니다. 저는 그분의 단점을 보기보다는 그분의 장점을 높이 사고 저도 제 장점을 통해서 저를 비교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전 총리시고 서울시장의 여당의 예비후보이시고 향후 대권주자로도 꼽힐 수가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지금 경선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 지지율이 뒤처져 있고. 그리고 경선을 통과하더라도 박원순 시장님과 어렵게 상대를 해야 되는 이 시점에 있어서 그런 점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고 오로지 경선 본선을 어떻게 치러서 박근혜 정부에 성공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성공에 뒷받침을 할 수 있는 그 점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장이 만일 되시고 나중에 또 다음 대선에서 집권여당의 부름이 있다거나 그러면 거부하실 생각은 없으시죠? 그럴 필요는 없죠?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그 점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황식 전 총리 지금 새누리당의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황식/서울시장 예비후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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