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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행사' 유가족과 시민 경찰과 충돌…20여명 연행

입력 2015-04-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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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열린 추모행사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이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집회 참가자 2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입니다.

경찰은 캡사이신 최루액을 뿌리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어젯(11일)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유가족과 시민들이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17명이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유가족 3명도 포함됐는데 어젯밤 늦게 풀려났습니다.

나머지 14명은 경찰서에서 계속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연행된 사람들을 석방하라며 경찰서를 항의방문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최루액을 뿌리거나 수갑을 채우는 등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해 연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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