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성 친박계, 막판까지 여론전…또 불복 가능성 시사

입력 2017-03-10 08: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국민 모두가 오늘(10일) 나올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친박계 의원들, 그리고 대통령 대리인단,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막판까지 탄핵 반대 여론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각하'를 주장했습니다.

[윤상현/자유한국당 의원 :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을 당할 만큼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8명 재판부에 의한 평결은 위헌이므로…]

윤 의원은 이미 7차례의 탄핵 반대 세미나와 토론회를 연 바 있습니다.

탄핵 반대 탄원서에 소속 의원 61명의 서명을 받아 헌재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김진태 의원도 페이스북에 검찰이 이미 문제가 없다고 밝힌, JTBC가 보도한 태블릿 PC를 다시 거론하며 탄핵 심판 자체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헌재가 선고일을 공고하자마자 인민재판까지 거론하면서 헌재의 탄핵 각하를 촉구했습니다.

헌재의 심판 자체를 부정해왔던 대통령 대리인단의 김평우 변호사는 오늘도 부산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이번 탄핵은 반역세력의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과에 승복하고 말고는 국민 개개인이 판단할 일"이라며 또 다시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관련기사

선고 앞두고 친박-촛불 총력전…헌재 앞 긴장감 고조 청와대 "샤이 탄핵 반대파 있다"…막판까지 민심 부인 "박영수 특검은 사냥개, 사형시켜야"…도 넘은 위협들 '거물급 연루' 소문 무성했던 엘시티 수사…맹탕 지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