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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연기 완성도 높였다…목표는 '올림픽 2연패'

입력 2014-01-05 19:54 수정 2014-01-05 19:55

227.86점으로 국내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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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86점으로 국내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앵커]

소치 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인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 프리스케이팅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완성도 높아진 연기로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크로아티아 대회 때와 좀 달라진 의상 차림의 김연아, 전 대회 때 실수했던 첫 번째 트리플 연결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여자선수 가운데 점프를 가장 높이 그리고 멀리 뛰는 김연아, 트리플 플립 점프, 그리고 트리플 살코-더블 토 루프 연속점프, 많은 공을 들였던 스핀, 자세는 더 낮아졌고 회전속도는 더 빨라졌습니다.

한층 빠르고 다양해진 스텝연기는 안무 전반에 경쾌함을 더했습니다.

다만 3연속 더블점프에서 세번째 연결 점프를 뛰지 못한 것과, 마지막 점프인 더블악셀을 1회전으로 끝낸 대목은 체력보강을 통해 극복해야 할 숙제입니다.

특유의 애절한 표정 연기와 손끝으로 전해지는 감성 표현까지, 김연아는 예술 점수에서 9점 후반대 가산점을 더해 147.26점을 받았고, 어제(4일) 쇼트프로그램을 합쳐 총점 227.86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오늘 했던 실수는 충분히 제가 집중만 한다면 성공할 수 있는 실수여서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의 마지막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연아, 기분 좋게 소치올림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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