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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존슨 총리 복귀?…"트럼프와 코로나19 대응 논의"

입력 2020-04-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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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에 감염돼 한때 중환자실 치료를 받다가 퇴원을 한 영국 존슨 총리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 사태 공동 대응을 말했습니다. 아직은 회복 중이라는 게 영국 총리실 입장입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21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양국 정상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조직적,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능한 빨리 자유무혁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포함해 양국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국가 수반으론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때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한 뒤 지금은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가 조만간 업무에 완전히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총리실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존슨 총리는 전화와 화상회의로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전화로 알현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공중보건국이 다음 달 1일까지 스톡홀름 인구의 3분의 1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습니다.

약 60만 명에 이르는 수치로, 무작위 검사와 병원에 보고된 사례를 기반으로 연구한 결과라며 공중보건국이 설명했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현재 스웨덴의 누적 확진자는 1만 5000여 명, 사망자는 1700여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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