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시 정치부회의' 시작하겠습니다. 7·30 재보선에 여야 지도부들이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부터 해봅시다. 여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김포에서 맞붙은 여야대표
김무성, 안철수 두 대표가 오늘(18일) 김포에서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경력과 스타일, 이미지까지. 비슷한 점이라곤 하나도 없어 보이는 두 인물, 집중 분석합니다.
▶ 이정현 공영자전거 논란
전남 순천·곡성의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 소박한 콘셉트로 자전거 선거운동을 많이 하는데, 이게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여서 논란이 일고 있군요.
▶ 여당 대권주자 1위 등극
김무성, 여당 대권주자 1위. 최근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자주 보면 정든다고, 요새 언론에 많이 등장한 덕분 아닐까요?
+++
[앵커]
재보궐 선거도 이제 12일 남았네요. 여야 대표가 현장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김무성·안철수 두 대표의 얘기를 자세히 해봅시다.
[기자]
두 정치인의 1라운드. 2012년 12월 대선 때입니다. 당시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김무성 대표였고 안철수 대표는 민주당의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당 안팎의 요구가 있었는데, 결국 적극 돕진 않았죠. 이 때문에 외나무다리 전투는 이렇게 결렬됐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 작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당시 부산 영도의 후보로 나섰고, 안철수 대표도 '부산 영도로 나가서 김무성과 맞붙어라…' 이런 요구가 있었는데, 결국 서울 노원병으로 출마해 또 결렬됐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마주친 두 사람. 이번엔 각 당의 대표로 재보궐 선거를 책임지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싫든 좋든, 이번엔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자, 두 사람 비교 들어갑니다. 출신지는 둘 다 부산이고 경력은 둘 다 CEO를 했고요. 전공은 다르군요.
계속 갑니다. 63대 52, 뭘까요? 나이입니다. 1996 대 2013, 정치 입문한 시기고요, 137 대 1569, 재산입니다. 마지막으로 181 대 미공개…키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복잡하니까 사진으로 단순 비교해보죠. 뼛속까지 정치인 포스 김무성. 바이러스 잡던 기업가에서 정치인으로 안철수. 3단계 변신입니다. 살아온 궤적이 눈에 확 들어오죠?
15석이 걸린 이번 재보궐 선거. 김무성 대표는 4석, 안철수 대표는 5석만 건지면 성공이라며 엄살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과연 우리가 4석 확보할 수 있을까 굉장히 절박한 그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아직도 당 지지율 격차가 큽니다. 10%p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 부담을 지고 우리 후보들이 뛰어야 합니다.]
정말 다른 두 대표, 오늘 동시에 김포를 방문해 진검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기사는 <여야 대표의="" '김포="" 대전'=""> 이렇게 제목 달아봤습니다.
Q. 김무성-안철수, 전혀 다른 양당 대표 스타일?
Q. 김무성-안철수, 작년 4월 재보선으로 국회 입성
Q. 김무성, 야당에 '대표 취임 인사' 생략?
Q. 김무성 '너무 바빠서' YS 병문안 못 갔다?
Q. 김무성-안철수, 선거운동 방식도 극과 극?
Q. 군의관-회사경영 시절 안철수의 모습은?
Q. 안철수, 선거현장서 숙식해결…김무성 따라잡기?
Q. 대선 직후 '메모' 붙이고 떠난 김무성 후일담
Q. 김무성, 재보선 후보들 '업어주기' 선거운동
+++
<국회 유한울="" 취재기자="" 연결="">
Q. 옆에서 지켜본 '김무성표' 선거운동 모습은?
Q. '동작구에 뼈를 묻는다'…안철수 선거운동은?
+++
Q. '극과 극' 여야대표, 당대표 된 과정도 달라?
Q. '당내 기반' 차이가 가져온 차별점은?
Q. 김무성-안철수, 재보선 결과에 따른 후폭풍은?
Q. 안철수 '5석' 김무성 '4석'…엄살 전망?
Q. 김무성,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등극?
Q. 박영선 찢어진 구두…정치인과 구두의 상관관계?
[앵커]
정리합시다. 오늘 여당 기사는 <여야 대표,="" 김포에서="" 격돌=""> 이런 제목으로 뉴스9에서 다루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