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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선거전 돌입…여당 강세에 야당 '초비상'

입력 2014-07-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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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대규모인 7.30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7일) 시작됐습니다. 초반판세는 여당에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새정치연합은 비상입니다. 그러나 지역선거에 4대강을 들고 나가는 등 전략도 전술도 치밀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쏟아집니다.

강신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서울 동작을로 집결해 세 과시에 나섰습니다.

초반 판세는 일단 새누리당의 강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오락가락', '돌려막기'식 공천으로 인한 잇단 잡음과 당내 갈등 때문에 민심이 등을 돌린 것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4대강 사업 등 과거 정부 심판론과 네거티브 전략에 매달려 민심을 제대로 파고들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영환/새정치민주연합의원 : 중요한 건 현재 문제에 있어서 정확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에 집중을 해야 한다.]

초반 판세가 굳어질 경우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야권연대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등 판세를 뒤집을 묘책을 찾느라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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