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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혁신 작렬' 야 '동작구 총출동'…공식 선거운동 돌입

입력 2014-07-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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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부터 7·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재보궐 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초반부터 여야 지도부가 대거 출동해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5곳에서 치러지는 7·30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주요 당직자들이 붉은색 카우보이 모자와 미키마우스 분장을 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혁신작렬! 혁신작렬!]

김무성 대표는 보수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힘있는 집권 여당의 힘으로 후보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민생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 하겠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 충남 서산·태안과 경기도 수원, 평택 등을 돌며 당 후보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 기동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재보선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게 분명한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길/새정치연합 공동대표 : 거짓 약속으로 국민을 속인 집권세력과 국민 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는 새정치연합의 대결입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초반 판세는 새정치연합 공천 파동 등의 영향으로 새누리당이 다소 유리한 상황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수도권에 출마한 임태희, 나경원 후보가 이명박 정부의 실세였던 만큼 4대강 심판론 등을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47석인 새누리당은 안정적인 과반 의석 확보를 1차 목표로 삼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5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총력전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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