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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남 살해 후 성형…쌍둥이 동생 행세했지만 덜미

입력 2015-04-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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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이 여성, 지난해 1월 자신의 집에서 내연남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김모 씨인데요.

김 씨는 내연남과 결혼을 전제로 2년간 관계를 맺어 왔지만 내연남이 이혼하지 않고, 결혼을 미루자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범행 직후, 뻔뻔하게 직접 경찰에 전화해 내연남이 자살했다고 말한 뒤 일란성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잠적했는데요.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대포폰과 현금만 쓰며 성형 시술까지 받았습니다.

가뜩이나 비슷했던 쌍둥이의 외모는 성형시술로 구분하기 어렵게 됐는데요.

경찰은 김 씨가 쌍둥이 동생 행세를 하려고 성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씨가 동생 명의로 도시가스와 유선방송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약 1년간의 치밀한 도피 생활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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