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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는 편의점에만 있나? 10대들의 어설펐던 범행

입력 2015-04-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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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5시 2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

모자를 뒤집어쓴 이 남성이 여 종업원을 불러 뭔가를 물어봅니다.

이후 계산대로 돌아가는 종업원을 쫒아가 벽돌로 머리를 내리치는데요.

종업원이 벽돌에 맞고도 아무렇지 않자 당황해서 그대로 달아납니다.

가출청소년인 17살 정모 군,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범행 전, 관악구 일대 편의점 10곳을 돌며 사전 답사를 했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주할 때 서로 옷을 바꿔 입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거리에 설치된 CCTV에 덜미가 잡혀 범행 사흘 만에 붙잡히고 말았는데요.

영화처럼 완전 범죄를 꿈꾼 10대들, 정작 거리에 있는 CCTV가 자신들을 훤히 비추고 있다는 사실은 신경쓰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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