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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회담 때보다 늘어난 '시간'…최소 5번 이상 만난다

입력 2019-0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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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저녁 만찬을 포함해 이번 2차 북·미 회담에서는 최소 5번 넘게 두 정상이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차 싱가포르회담과 다른 이번 하노이 2차 회담, 여러가지가 있지만 만나는 횟수와 시간이 가장 그렇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 저녁 만찬장에서 처음 만납니다.

두 정상은 짧게 단독으로 회담을 한 뒤 저녁식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각국 2명씩만 배석한 친교 만찬으로 진행됩니다.

장소는 오페라하우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국 의전팀이 사전에 이곳의 시설을 함께 점검했기 때문입니다.

공연을 함께 볼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당일치기'였던 지난 1차 싱가포르 회담 때와 달리 이번 회담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자연스럽게 두 정상은 1차 회담 때보다 더 자주, 더 오래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오늘 환담과 만찬, 내일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 합의문 서명까지 확정됐거나 확실시되는 일정만 헤아려도 두 정상은 최소 5번 넘게 만납니다.

지난번처럼 예정에 없던 산책을 함께 하거나 트럼프 대통령만 열었던 기자회견을 양국 공동으로 진행하면 횟수는 더 늘어납니다.

1차 회담에서 두 정상이 함께 있었던 시간이 5시간도 안돼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이번 '1박 2일' 회담에선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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