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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김혁철 배석' 관측도…확대회담 테이블 누가 오르나

입력 2019-02-26 21:31 수정 2019-02-27 07:37

회담 배석자, 싱가포르 때와 달라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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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배석자, 싱가포르 때와 달라질지 주목

[앵커]

확대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옆을 누가 지킬지도 관심입니다. 1차 때도 카운터파트였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에도 배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평양과 하노이에서 실무협상을 이어간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배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당시에도 두 정상은 단독회담 이후 확대회담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양옆으로는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자리했습니다.

여기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배석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4명이 확대회담에 나섰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옆으로는 이수용 당 부위원장이 켈리 비서실장을 마주보고 앉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맞은 편에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앉았습니다.

또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앞자리에는 이용호 외무상이 자리했습니다.

28일 열릴 예정인 확대 회담에서 미국 측은 존 볼턴 보좌관 자리를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대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백악관 풀 기자단이 보내온 미국 측 수행원 명단에 볼턴 보좌관 이름이 빠져있는 데다 실무협상을 주도해온 비건 대표가 배석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분석입니다.

만약 비건 대표가 미국 측 배석자가 된다면 비건 대표의 카운터파트였던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이용호 외무상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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