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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제주도 한 바퀴'…올레길 옆 218km 길 뚫린다

입력 2015-02-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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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레길 걸을려고 제주도를 찾는 분들이 많죠. 앞으론 자전거 타는 분들에게도 제주도는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안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올레길처럼 제주도를 일주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해안가에 자전거도로가 이어집니다.

홀로 타는 이도 함께 타는 이도 제주의 자연은 차별 없이 멋진 풍광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채정현/제주동중학교 2학년 : 여기같이 자전거도로가 있는 곳은 굉장히 편리하게 왔는데 일부 자전거도로가 없는 도로는 정말로 불편해가지고 그런 점이 보완됐으면 좋겠어요.]

제주도 자전거도로를 달리다보면 이렇게 끊기는 구간이 나오는데요. 올해 내로 모두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도 한바퀴를 돌 수 있는 올레길처럼 새로 김녕구간 21km, 중문구간 10.6km 등 총 217.9km의 자전거 도로가 모두 이어지는 겁니다.

[김양훈/제주도 도시재생 담당 : 연결이 안 된 8개소 51.6㎞를 연결하면 제주를 일주할 수 있는 환상 자전거 길이 완성됩니다.]

또 주요지점에 무인 인증센터를 설치하고 안내 표지판 등도 정비할 예정입니다.

[지주현/서울시 화곡동 : 차를 운전하는 분이나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이 서로 따로따로 즐길 수 있으면 안전적인 면에서 첫째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 자전거 도로가 이미 성공한 올레길처럼 자전거족들의 명소가 될 수 있을지 도민과 관광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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