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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구속 후 2번째 조사…검찰, 조 전 장관 소환 시점 검토

입력 2019-10-27 20:19 수정 2019-10-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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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27일) 구속된 뒤 두 번째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8월 검찰이 첫 압수수색을 하면서 강제수사에 나선 지 두 달이 지나고 있는데요.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신아람 기자, 정경심 교수는 어떤 내용으로 조사를 받았습니까?

[기자]

정 교수는 오늘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24일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두 번째로 검찰 조사받는 겁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과 관련해 확보한 자료들을 제시하며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정 교수와는 다른 혐의입니다마는 조 전 장관의 동생의 경우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검찰이 다시 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결론이 나왔습니까?

[기자]

앞서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모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청구 시점은 이르면 내일, 아니면 모레쯤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웅동학원의 채용비리와 관련해서 검찰이 얼마나 내용을 보강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검찰이 조국 전 장관 본인도 불러서 조사를 하게 될까요?

[기자]

우선 조 전 장관에게 사모펀드를 소개했다는 5촌 조카 조범동 씨가 이미 재판을 받고 있고 조 전 장관의 동생과 부인도 모두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조 전 장관을 불러서 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딸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발급받은 경위 그리고 정경심 교수의 펀드 투자와 증거인멸 의혹 등과 관련해서 조사를 해야 한다는 건데요.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언제 소환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단 최장 20일인 정 교수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부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서울중앙지검에서 신아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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