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민 포르쉐' 주장 가세연...1심 이어 2심도 무죄판결

입력 2024-04-23 13:46 수정 2024-04-23 13: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 씨.


지난 2019년 '부산대 의전원포르쉐녀'로 불리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빨간색 포르쉐 차량을 공개하며 조 씨의 차량이라고 지목한 겁니다.

하지만 조 씨는 자신의 차량은 2013년식 아반떼라고 밝혔고 가로세로연구소를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1심은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발언 자체가 허위지만 조 씨의 사회적 평가가 침해당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 2심도 같은 판단을 내렸습니다.

조민 씨가 친구의 차라며 외제차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외제차를 소유하고 탄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면서,

제보받은 내용들이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명예훼손적 발언이거나 허위인 것을 알면서도 방송을 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에게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