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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장 첫 공식 사과…정 총리, 자문회의 주재

입력 2014-05-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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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연결해서 현재까지 수색 구조작업과 관련한 소식,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어제(30일) 김석균 해경청장이 초동대처를 잘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죠?

[기자]

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세월호 참사 발생 보름 만인 어제 희생자 가족과 국민께 사죄했습니다.

김 청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구조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질타를 머리 숙여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엄숙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색 구조활동에 전념해야 한다며 희생자 가족과 국민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해경이 해군 UDT와 SSU 대원의 구조작업을 통제했다는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습니다.

[앵커]

정홍원 총리는 정부와 민간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재했죠?

[기자]

네, 정 총리는 어제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수색 구조 자문회의를 가졌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개선책이나 대안 등 전문가들의 의견 제시를 주문했는데요.

신속하고 확실한 구조와 수색 방법이 있다면 어떤 출혈도 감수하겠다며 밝혔습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선실 윗문 개방 장비의 개발과 민간잠수사와 해경의 핫라인 개설, 빠른 조류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그물망 설치 등이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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