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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받던 유병언 일가족 잠시 풀려나…'장례식 참석'

입력 2014-08-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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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을 앞두고 장남 유대균씨 등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일가족이 모두 2박3일 동안 풀려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 모레(30일)인 30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에서 유병언씨의 장례식이 치러집니다.

장례식엔 구속돼 재판을 받던 장남 대균씨를 비롯해 형 병일씨와 동생 병호씨, 그리고 부인과 처남이 모두 참석합니다.

법원이 대균 씨 등 가족 4명에 대해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해 장례식 하루 전날인 내일 오후 4시부터 31일 밤 8시까지 2박 3일동안 구치소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다만 법원은 대균씨 등이 머물 수 있는 곳을 장례식장 등으로 제한하고, 관할 경찰서장이 감독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형 병일 씨는 법원이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풀려났습니다.

유씨의 장례식엔 구원파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묘지는 금수원 안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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