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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또 "이번주 최대 고비"…지역사회 불안 여전

입력 2015-06-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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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오늘(7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의 고비라고 말했습니다. 고비를 넘기면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메르스 확산의 최대 고비를 오는 12일로 보고 있습니다.

[최경환/국무총리 직무대행 : 정부는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인 6월 중순까지 지자체, 민간, 군, 학교 등 모두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체제를 강화할 것입니다.]

다수의 3차 감염으로 이어진 14번 환자의 확진 일자는 지난달 29일, 메르스 잠복기가 최대 14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차 감염자의 추가 발생 가능성은 오는 12일까지로 볼 수 있는 셈입니다.

방역 당국은 우선 이번 주를 기점으로 확산세는 정체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고 재건축 총회에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함께 있었던 시민들의 불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는 해당 의사와 함께 총회에 참석했다고 자녀의 학교에 알려 휴업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한 제약회사에서는 메르스 우려 때문에 직원들이 워크숍을 연기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사회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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