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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표 '병원 명단' 오류…서울 지역 병원 총 7곳

입력 2015-06-07 15:14

경기 군포시 소재 병원→서울 성동구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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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소재 병원→서울 성동구로 정정

정부 발표 '병원 명단' 오류…서울 지역 병원 총 7곳


정부가 7일 발표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경유 병원 명단의 일부가 잘못돼 수정 발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보건당국이 뒷북 대응에 이어 잘못된 정보 공개로 또다른 혼란만 가져다준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기발표한 의료기관 정보에 오류가 있었다"면서 "서울 지역 내 병원은 총 6곳에서 7곳이 맞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6월2일과 4일 다녀간 병원 중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가 경기도 군포가 아닌 서울 성동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군포시는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에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을 군포라고 잘못 발표했다"는 내용의 배너글을 띄워 시민들에게 알렸다.

보건당국은 또 5월17일 메르스 환자 1명이 발생한 서울의 365서울열린의원(강동구)도 노원구 등에 동일 명칭의 병원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파악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의 소재지도 당초 여의도구 여의도성모병원이라고 발표했다가 수정 번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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