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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 없어도…" 여전히 뜨거운 단식 동참 열기

입력 2014-08-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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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지금 광화문 현장만 놓고 보면요, 동조 단식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서 그 곳 가보겠습니다.

김지아 기자, 나와 있죠?(네, 광화문 광장입니다.) 어쨌든 김영오 씨는 단식을 중단했는데, 김씨의 빈자리를 이어가겠다는 사람들이 오늘(29일) 많이 늘어났다고요?

[기자]

네,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단식중'이라는 표시를 두르고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세월호 희생자인 고 김유민 양 아버지 김영오 씨가 어제 단식을 중단했지만, 단식 투쟁에 동참하려는 이들의 발길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200명의 시민들이 단식에 동참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시는 영화인들의 단식 천막을 비롯해 작가, 종교인, 만화가 등 각계 각층에서 모여든 시민들이 단식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 단식에 동참했다는 시민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서찬휘/경기 의정부시 : (단식에 언제부터 동참하신 건가요?) 오늘 오전 11시부터 시작했습니다. 내일 11시까지 있을 생각입니다. (어떤 이유로 단식에 동참하게 되셨죠?)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영오 씨가 단식은 멈추셨지만, 그럼에도 진행이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여기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광화문 광장으로 와서 단식에 동참한 시민들은 5천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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