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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도 '신천지 교인' 첫 확진 판정…대구 집회 참석

입력 2020-03-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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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된 새로 들어온 소식들을 종합해서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도국의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병현 기자가 연결돼 있는데요.

박병현 기자, 먼저 추가로 확진자가 나온 곳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대전광역시에서 신천지 교인으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인물로 전해집니다.

천안시에서도 확진자가 4명이 더 늘었습니다.

천안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8일까지로 예정했던 어린이집 휴원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늘고 있는 소식도 있지만,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들도 조금씩이지만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광역시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58살 A씨가 인하대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입니다.

A씨는 서울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해설 업무를 했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느껴지자 일을 중단하고 집에서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의료진의 치료 덕분에 퇴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청도대남병원 폐쇄 정신병동 환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도 완치됐다고 국립중앙의료원이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첫 완치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집단 중에 제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집단은 지금 신천지 교인입니다. 그래서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데 방역당국과 아직도 연락이 닿지 않은 신천지 교인들도 많고요. 그래서 경찰이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요?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오늘(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모두 448명의 신천지 교인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역 내 신천지교회 신도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은 파악된 명단을 관할 지자체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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