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군 장비와 병력을 투입하려던 구체적 계획이 담긴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군은 뭘 생각했나? 작성 지시자는 누구? 문건을 국방부로부터 입수한 이철희 의원과 짚어봤습니다.
무자비한 폭력, 총 칼을 동원한 위협… 그것은 시민을 통치하는 데 무력이 가장 효율적이라 여겼던 시대의 야만이었습니다.
촛불집회 당시 군에서 벌어진 일들을 국민들이 정확하게 알아야 할 이유는, 이렇게 너무나 많습니다. #서복현 기자
국회에 제출된 기무사의 계엄령 세부계획 문건에는 계엄령을 전제로 한 포고문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이른바 눈물의 기자회견. 이것도 기무사가 건의했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엔 촛불집회 당시 국방부가 위수령과 병력 출동에 관련한 문제를 검토한 문건을 작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