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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순실 태블릿에 '대포폰' 추정 업체…핫라인 유지?

입력 2016-10-30 21:09 수정 2016-1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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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검찰이 최순실 씨 소환을 미루면서 최씨는 최소 24시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24시간 아주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증거 인멸과 함께 측근들과 말 맞추기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죠. 그래서 지금부터는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인 최순실 파일, 그리고 측근들과 최씨의 접촉이 무방비로 노출된 점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최 씨가 대포폰으로 핵심 인물들과 통화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가 사용했던 태블릿 PC입니다.

연락처에는 춘 차장과 김 팀장 등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자의 선거 캠프 인사들 전화번호가 대부분 저장돼 있습니다.

그런데 선거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외국인 Z씨가 있습니다.

Z씨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한국에서 운영하는 '휴대폰 매장·도매점'이라고 소개합니다.

Z씨는 지난 4월까지도 휴대폰을 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가격도 구형 휴대폰인데 2~3배가 비싸고 고객은 거의 외국인입니다.

업계에선 불법 대포폰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업계 관계자 : 예를 들어 14만원이면 명의가 없어요. 그거는 그냥 임시폰이죠 임시폰. 명의가 없다 보니까 대포폰 같은 형식이니까…]

최씨는 최근까지 대포폰 4대를 돌려쓰고 이를 통해 청와대와 핫라인도 유지한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상황입니다.

또 대포폰 별로 측근을 따로 관리하고 전화기도 수시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국 뒤 소재를 전혀 드러내지 않을 만큼 보안에 민감한 최씨가 이번에도 대포폰을 사용하는지, 그렇다면 누구와 어떤 얘기를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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