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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주민 2명 희생…인니 5m 거대 악어 포획

입력 2019-12-31 08:28 수정 2020-01-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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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습에 폐허로 변한 리비아 마을…1명 숨져

리비아 북부의 한 마을에서 공습으로 한 명이 숨졌습니다.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마을은 그야말로 폐허가 됐는데요. 현지시간 29일 리비아 북부의 한 마을에서 피할 새도 없이 벌어진 공격에 한 명이 숨졌습니다.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현재 리비아에서는 서부와 동부가 나뉘어 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페루 북부서 폭우에 홍수 피해 속출…비상 선포

거센 물살에 승합차가 속수무책으로 떠밀려 갑니다. 지난 몇 주간 쏟아진 비에 현지시간 29일 페루 북부에서 홍수가 났는데요. 일부 도로가 내려앉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3. 터키서 강풍에 행인 덮치는 나무 '간발의 차'

터키의 이스탄불에 몰아친 강풍에 커다란 나무가 부러지며 행인들을 덮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거리를 걷던 행인들 위로 커다란 나무가 쓰러집니다. 현지시간 30일 이스탄불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강한 바람에 커다란 나무의 밑동이 통째로 부러지며 그대로 행인들을 향해 쓰러진 것입니다. 나무 아래에 깔린 차량 두 대는 크게 파손됐는데요. 간발의 차로 행인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4. 주민 2명 희생…인도네시아 5m 거대 악어 포획

5m 길이의 거대한 악어가 꽁꽁 묶여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의 한 마을에서, 두 명의 주민을 물어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악어를 포획한 것입니다. 앞서 악어에게 희생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강가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한 관계자는 포획한 악어를 동물 보호소로 보내고 추가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악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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