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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크리스마스 앞두고 또 물에 잠긴 베네치아

입력 2019-12-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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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네시아 버스 150m 협곡 떨어져…26명 숨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버스가 추락해 26명이 숨졌습니다. 부서진 버스가 물에 빠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수마트라 섬 남부지역에서 산길을 달리던 버스가 150m 높이의 협곡에서 떨어졌습니다. 26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사고 당시 버스엔 승객 50여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에선 노후한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2. 러시아 차세대 전투기 SU-57 시험비행 중 추락

현지시간 24일, 러시아의 차세대 전투기 수호이 57이 시험 비행 도중 추락했습니다. 기체는 극동의 삼림 지역에 추락했지만 다행히 조종사는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10년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한 수호이 57은 이달 시리아에 파견돼, 실전에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험 비행 도중 추락한 원인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 인도 북동부서 다리 아래 끼인 비행기 동체

비행기 동체가 다리 아래에 꼭 끼어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인도 북동부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비행기 동체를 실어 나르던 트럭이 미처 높이 계산을 못 하고 다리 아래를 지나다가 꽉 끼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자칫 다리가 파손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인데요. 조심조심 트럭을 견인해 무사히 끌어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크리스마스 앞두고 또 물에 잠긴 베네치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가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도시의 절반이 물에 잠겼습니다. 조수의 높이가 해수면을 기준으로 120㎝를 넘어서면 물난리가 나는데 이번에는 139㎝까지 훌쩍 높아진 것입니다.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지 불과 한 달여 만인데요. 관광객이 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벌어진 일이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국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현지시간 25일에도 조수 수위가 기준선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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